장수군 장계면 최재훈(40, 장계면 도장마을)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난방용 땔감을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계면에서 벌채사업장을 운영해오고 있는 최재훈씨는 23일 어렵고 소외된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써 달라며 노인요양시설인 지시설인 ‘더불어사는모임’(장계면 장계리 서동마을 소재)에 화목 땔감나무 18톤을 전달했다.
더불어사는모임 주재훈 사무국장은 “최재훈씨의 작은 나눔으로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실천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장정복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