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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서명운동에 도내에서는 28만 명이 넘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박규선 전북도교육위원회 의장은 18일 전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바른 교육자치 실현과 GDP 6%의 안정적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10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모두 28만6892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달 1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전북지역 교육 관련 단체 대표자들과 함께 진행된 이번 서명운동의 결과는 최근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추진운동본부에 전달됐다.지방교육자치법 개정추진 운동본부는 전국에서 모아진 서명지를 다음 달 초 국회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앞서 전국 시도교육위원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지방교육자치법 개정과 관련해 국회를 방문해 의원들을 면담하고 올바른 교육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박 의장은 "전국 시도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해 올바른 교육자치 실현과 GDP 6%의 안정적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1000만명 서명운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전북도민과 교육가족과 특히 짧은 시간 내에 전국 최다 서명을 받아 전북의 자긍심을 높여 주신 것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보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