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외고는 올해부터 특목고 입시 전형이 모집단위를 전국에서 도내로 제한되면서 최상위권(290점 이상) 학생 합격자가 지난해에 비해 250% 가까이 증가했으며 합격평균점도 지난해보다 3점이 오른 288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타 지역 특목고를 지원하려던 우수학생들이 전북외고로 발길을 돌렸고 내신만의 입학 대상자 선정으로 과거와 같은 지원이 줄어들고 우수학생의 소신 지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군산 39명, 전주 25명, 익산 24명, 남원 12명, 김제 5명, 정읍 5명, 완주 2명, 순창 2명, 부안 3명, 무주·장수 2명, 고창·임실 1명, 전남 광주 2명 등이며 해외에 2년 이상 부모와 같이 거주한 특례입학 대상자 1명도 포함됐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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