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소집에 참가한 학생들은 신종플루 예방 교육 및 발열체크와 함께 수험표를 전달받았다.
또한 이날 오후 4시께 수능 문답지가 도내 6개 시험장을 관할하는 각 교육청에 도착했다.
도착한 수능 문답지는 경찰의 경비 속에 보관되다 시험 당일인 12일 새벽 5시부터 63개 시험장에 배부된다.
올해 도내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인원은 지난해(1만8246명)보다 3253명(16.1%)이 증가해 모두 2만1769명이 응시한다.
또한 전체 응시자 중 재학생은 1만8774명(86.2%)이며, 재수생이나 검정고시 응시자는 2995명(13.8%)이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1만1227명(51.6%), 여학생은 1만542명(48.4%) 등이다.
올해 수능에서 최연소 수험생은 고졸검정고시를 통과한 L군(15)으로 군산고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고, 최고령 수험생은 동암고에서 시험을 보게 될 K씨(54)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뇌성마비 등 장애 때문에 시험특별관리대상자에 해당되는 수험생들은 모두 20명으로 전주 동암재활학교에서 별도 시간표와 감독관 특별 관리 하에 시험을 치르게 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신종플루 확진 및 의심환자를 위해 모두 171개의 분리시험실과 시험지구별로 병원시험장을 설치해 입원 중인 수험생은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수험생들의 고사장 확인은 고사장은 11일 오후 2시 이후에 가능하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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