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5t 화물트럭에 정착된 크레인이 인도 경계석으로 사용되는 화강석을 들어 올리다 무게를 이기지 못해 옆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크레인 옆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현장 인부 최모씨(35)가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인근 예수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크레인 기사 이모씨(38)는 경찰에서 "화강석을 들어 올리다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옆으로 넘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크레인 기사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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