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11:15 (일)
다문화가정-범방여성위원 ‘사랑의 결연’
상태바
다문화가정-범방여성위원 ‘사랑의 결연’
  • 김진엽
  • 승인 2009.09.23 0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지검 정읍지청·범죄예방위원 정읍지역협의회 주관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지청장 이진우)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정읍지역협의회(회장 안용순)가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주지검 정읍지청과 범방 정읍지역협의회는 지난 22일 이진우 지청장, 황수연 주임검사, 안용순 지역협의회장, 유남영 정읍지구회장, 이영식 부안지구회장을 비롯한 범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사랑의 결연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세나제나린큐(필리핀)씨와 김은숙씨 등 정읍, 고창, 부안지역 40명의 다문화가정 여성과 범방여성위원간 결연식을 갖고 선물을 전달했다.

 

안용순 회장은“많은 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됐지만 경제적으로 자립기반이 약해 소외되는 등 갈등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며“오늘 결연식을 통해 한국시민이 되려고 노력하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교육, 의료, 법률, 행정 등 낯설고 어려운 일들을 실질적으로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진우 지청장은 격려사에서“이제 우리나라는 다문화가정 세대가 100만명에 이르고 정읍, 고창, 부안 등 3개 시군도 1000여 가구가 넘는다”며“오늘 행사가 1회성이 아니라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하고“정읍검찰과 범방정읍지역협의회는 고용상담, 법률지원, 가정폭력 및 의료지원, 자녀장학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