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명품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는 생산?도축?가공?유통?판매 등 전 단계에서 브랜드 관리 우수 경영체를 선정, 우수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기준은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평가, 고품질, 브랜드관리, 조직화, 직거래 활성화 등이며, 일정 점수이상 획득한 브랜드 경영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소비자단체, 대학교수,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농식품부 평가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수상업체를 선정한다.
참예우 브랜드사업단은 위생안전성과 소매판매, 직거래 활성화, 조직화 부분 등 전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다음달 중에 열릴 예정인 시상식에서 농림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무이자자금 3억원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2006년 12월에 출범한 참예우사업단은 전북 한우광역브랜드로 6개축협(전주김제완주축협, 임실축협, 남원축협, 순정축협, 고창부안축협, 익산군산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해 현재 851농가에서 기르는 5만7000여두가 참예우 브랜드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참예우 브랜드는 전북의 청보리 조사료 기반을 바탕으로 고품질한우 생산과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관리로 발족 2년만에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하는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참예우는 2년 연속 친환경 로하스인증 획득은 물론 브랜드 경영체 중에서 가장 많은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한우를 보유하고 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질고급화를 위한 철저한 사양관리와 함께 2009 농식품부 클러스터사업 선정을 발판으로 유통활성화 및 브랜드 경쟁력 등을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등 한우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