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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수시, 신종플루 감염자 분리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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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수시, 신종플루 감염자 분리시험 실시
  • 전민일보
  • 승인 2009.09.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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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입수시 모집이 지난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신종플루 감염자는 논술·면접시험을 따로 보게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수시1학기 모집이 폐지되고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 시행 등으로 수시모집 인원을 확대하면서 학생·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수시모집은 오는 12월16일까지이며 4년제 대학은 전국 194개교가 전체 모집인원의 59%인 22만7092명을 선발하며, 전문대학은 143개교가 모집인원의 72%인 21만4476명을 선발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수시모집의 논술·면접구술고사 등의 시험을 보기위해 수험생들의 이동이 전국적으로 넓어져 신종플루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이에 따라 시험 1~3일전 신종플루에 걸린 수험생은 학교에 신고해 분리시험실에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손세척기 설치와 손세정제 지급을 하도록 했다.
또 시험 당일에는 열감지 카메라, 체온검사를 하도록 했으며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도록 했다.
각 대학별로는 면접구술고사의 경우 면접위원과 환자 수험생이 의료용 N 95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하는 등의 방안을 수립해 서로 간 전염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열감지 카메라, 체온검사 등 발열검사를 통해 37.8도 이상의 발열 증세가 있는 수험생을 파악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신종플루 증상인지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도내에서는 전주교대를 제외하고 전북대와 원광대, 우석대 등 10개 4년제 대학이 수시모집을 통해 1만4293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9개 전문대학도 이번 수시모집에서 983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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