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지역 여고생 1명과 익산에서 중학생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뿐만 아니라 부안에서는 모 고등학교 교사 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항바이러스제 복용 후 자택 격리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에서 신종플루 감염 확진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모두 2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9개 학교 11명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받고 자택에서 격리 중이거나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종플루 확진 환자와 접촉한 학생들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각 지역교육청 담당자들을 통해 접촉자 조사를 철저히 해 접촉학생들은 자택격리 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전체학부모들에게 예방수칙 및 증상발생 신고 문자메시지 전송을 운영하고 있다”며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 및 교육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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