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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송별회가 ‘퍽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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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송별회가 ‘퍽치기?’
  • 전민일보
  • 승인 2009.08.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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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별회를 해준다며 술 취한 사람들을 상대로 속칭 ‘퍽치기’를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새벽 5시 50분께 취객을 상대로 돈을 빼앗으려 한 대학생 A군(19)을 검거,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함께 범행을 벌인 B씨(20) 등 3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에서 A군 등은 모두 중학교 동창으로 일행 중 1명이 군에 입대를 하게 되자 송별회를 해주기 위해 C씨(54)의 지갑을 뺏는 등 일명 ‘퍽치기’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 4명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에 달려온 시민들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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