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이날 김완주 지사 주재로 신종플루 감염 확산에 따른 대책회의를 갖고 ▲거점병원과 거점약국 홍보 강화 ▲중증환자 격리병동 확보 ▲항바이러스제 배정물량 확보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김 지사는 “최근 신종플루 감염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시군, 도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감염자 발굴 및 치료에 총력을 다할 것”과 함께 “도민들이 감염 우려시 대처방안에 대하여 신속히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신종플루 치료를 위한 거점병원과 거점약국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도민들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중증환자 격리병동 추가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배정물량 부족에 따른 지자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가을철 추가 확산시 예상되는 수요량을 적극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를 통해 새만금 4대 앵커기관 등이 올 연말 확정을 앞둔 새만금 마스터플랜에 반영시킬 것과 하반기 중앙부처 공모사업 적극 대응할 것도 지시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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