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최근 홍콩여행을 다녀온 A(9·남)군과 인도네시아 등을 여행하고 온 B(12·남)군이 이날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A군의 경우 가족여행으로 홍콩을 다녀온 가운데 A군의 형 또한 지난 26일 증상을 보임에 따라 의심환자로 분류돼 현재 질병관리본부에 확진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A군과 A군의 형, B군 등 총 3명이 전북대병원에 격리조치 됐으며 확진환자의 접촉자인 나머지 가족에게서는 의심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도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들 중에 신종플루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전화추적조사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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