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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출연기관 경영 평가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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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출연기관 경영 평가 지속적으로
  • 전민일보
  • 승인 2009.07.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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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등 16개 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전북도 출연 기관과 보조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탁기관의 평가 결과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개선이 발등의 불로 놓인 셈이다.
 이번 경영평가는 ‘전라북도 출연기관 등의 경영평가 기본조례’에 의거, 200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한 것이다. 평가 결과, 전북발전연구원이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아 R&D분야와 기관 전체를 통틀어 1위를 차지하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육성.지원분야에서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위탁분야에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각각 1위를 하여 우수 기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장 부진한 기관으로는 전북종합관광안내소가 C등급으로 최하위 성적을 받았다.
 전북도의 출연기관 등에 대한 경영 평가는 우선 전년도에 지적되었던 문제점 등을 대폭 보완, 개선하여 평가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크게 확보하는데 주력한 것 같다. 기관에서 설립 목적에 따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사업에 대한 특성지표 50%, 기관장 리더십, 전략, 경영 효율화 등 공통 지표 40%를 각각 평가하고, 고객 만족도 조사 10%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물론 평가 결과를 출연기관장의 성과급에 반영하여 기관장의 책임경영체제를 확고히 하는 한편 우수 사례는 전 출연기관에 전파하여 경영 평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전문가 참여 컨설팅 및 워크숍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가장 부진한 성적이 나온 전북종합관광안내소는 평가 실적 부진에 따라 기관 경고 조치를 취하고, 경영 쇄신을 위한 경영컨설팅 및 위탁 재협약 검토 등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기관별로 제시된 평가단의 평가 의견을 토대로 각 기관이 개선해 나가야 할 사항 등 기관의 성과를 거양해 나갈 수 있도록 기관별 후속 대책 추진을 강력히 요구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평가는 각 기관들의 비전과 미션, 사업 추진 전략 등에 대한 분석, 평가를 통해 책임경영 및 자율성 제고, 성과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컨설팅 역할에 역점을 두어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경영 개선 및 도정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지나친 성과 만능주의를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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