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와 전주대는 16일 교과부가 지난 15일 입학사정관제 계속지원 대학 23개교와 신규 대학 9개교 등 선정 대학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오는 2010학년도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 선발을 큰사람 전형과 기회균형선발 전형, 전문계고 졸업자 전형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하며, 자율전공학부에 지원 가능한 큰사람전형은 정원 내에서 20명을 선발한다.
전주대도 입학사정관에 의한 전형으로 수시모집 자기추천자 46명 등 전체 정원의 10%인 290명을 선발한다.
교과부는 선정된 대학의 입학사정관 채용규모와 신청금액을 비롯해 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지원금을 확정하고, 외부점검단을 포함한 점검단을 만들어 선정대학에 대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 지원 적절성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입학사정관제란 대학이 입학업무만 담당하는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채용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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