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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산단 중부발전부지 산업용지 8월 전환…부지난 다소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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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산단 중부발전부지 산업용지 8월 전환…부지난 다소 숨통
  • 전민일보
  • 승인 2009.06.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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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논란의 중심에 섰던 군장 국가산업단지 내 한국중부발전소 부지 상당부분이 연내 산업용지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산업단지 부지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0일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일 경자청과 중부발전소(주), 군산시 등은 군장산단 중부발전소 부지(110만4000㎡)의 70%인 77만2000㎡를 산업용지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33만2000㎡는 발전소 용도로 보유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8월말까지 개발?실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조기에 완료해 연내 기업들에게 부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조기 착수키로 했다.
입주기업 선정은 투자계획, 투자금액, 고용효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다각적 측면을 고려하고 향후 새만금 산단과의 연계성도 감안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청장은 "앞으로 행정절차의 진행과 함께 기업유치 활동도 병행, 산업 용지 변경과 기업유치를 차질없이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LNG발전소 건설을 목적으로 지난 1995년 군장산단 내 비응도동에 110만4000㎡의 부지를 확보한 이후 현재까지 사업을 진행하지 않아 부지환수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도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중부발전 간 부지매각 협상을 벌여왔고 지난해 12월에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김완주 지사가 중부발전소 부지에 대한 산업용지 변환을 건의한바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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