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에 따르면 올해 180t 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수도권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을 오는 2013년에는 500t까지 공급키로 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최근 수도권 학교 영양교사와 학부모 등 학교급식 체험 방문단이 잇따라 전북을 방문,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학교급식 조례를 제정, 올해부터 우수농산물을 25개 초등학교에 시범 급식하고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어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도는 친환경생산자단체와 지역농협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뤄 조직화, 규모화된 단지를 중심으로 생산·유통분야에 적극 지원·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학교급식 체험 방문단에게 도내 농산물의 이해도와 인지도를 높여 수도권지역의 홍보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내 친환경 쌀이 수도권 학교급식으로 제공, 돈버는 전북농업인 조기 실현에 전략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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