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03년 이후 매년 환수초과 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2008년 중 전북지역에 발행된 화폐액은 1조 2963억 원, 환수액은 1조 2820억 원으로 이는 전년에 비해 금액으로는 323억 원, 538억 원, 비중으로는 2.4%, 4%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3~2007년중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연평균 화폐 발행액 및 환수액은 각각 1조 484억원, 1조 1,559억원으로 1,075억원의 환수초과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원인은 2003년 이후 총생산액중 제조업 생산액의 비중이 상승한 반면 서비스업 생산액 비중하락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와 일부 대형소매점들이 톨게이트 현금 수입과 당일 판매대금을 대전으로 수송하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4월까지 전북지역 화폐 환수율은 102.5%로 발행액보다 많지만, 하반기로 들어서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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