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주최하고, 도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올해로 2번째로 성년을 맞은 도내 청소년들이 어른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축하의 자리다.
이날 행사는 김완주 도지사, 김희수 도의회의장, 최규호 도교육감 등 각급 유관기관장과 단체장, 청소년지도자, 성년이 되는 청소년과 외국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성년식에서는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전북지역의 어른들이 직접 관과 머리띠를 주고 덕담을 하는 관례, 계례의식을 진행한다.
또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담은 드림카드를 작성해 도청에 보관, 그 꿈이 이뤄지기를 다짐하는 의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변화 환경 속에 자칫 잃기 쉬운 소중한 우리 전통을 새롭게 계승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천년의 비상을 꿈꾸는 희망을 주고자한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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