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이 주최한 제2회 어린이교통공원 축제가 지난 7일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유아와 지도교사, 학부모 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각종 어린이교통사고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정읍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관리 중인 어린이교통공원 실내외 체험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조형활동 5개 부스, 교통체험 3개 부스, 체험활동 3개 부스를 마련, 체험활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유아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킨 것.
특히 교통체험 활동인 ▲인형극 ▲교통안전관련 입체영화 ▲자전거도로 체험 등은 전북과학대학(총장 권이담) 유아교육과 학생과 전문교사들의 열띤 현장수업이 펼쳐져 유아교육 기관의 뜨거운 호응을 이뤘다.
또한 조형활동으로 ▲내가 그리는 교통표지판 ▲글라스데코 ▲핑거페인팅 ▲점핑클레이 ▲교통기관 꾸미기 등이 마련돼 유아들이 각 코너별로 체험에 나섰다.
이와 함께 체험활동으로 ▲비누방울놀이 ▲페이스페인팅 ▲먹거리코너 등이 마련됐으며, 특히 광주 동안인제대학 마술동아리 학생들이 펼친 ▲마술쇼는 유아들의 마음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와 관련 한일석 교육장은“ 만3세~5세까지 전 연령의 유아가 신바람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새로운 페러다임을 바탕으로 미래의 희망인 유아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10월에 개원한 정읍어린이교통공원은 정읍 및 인근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학습과 현장체험학습을 병행 실시해 오고 있으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요람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시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