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사립유치원 27개소 1,080명 원아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12월말까지 치아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취학전 아동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구강건강교실은 보건(지)소에서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을 출장 방문, 유아들의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해 구강보건교육과 검진,불소겔도포 사업, 잇솔질교습 등이 이뤄진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유아들에게 고통을 주는 충치는 예방법을 바로 알고 실천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으로 유아기에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과 지식을 습득해주어 구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형성하게 만들어주므로 평생의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고농도의 불소를 치아표면에 발라주는 불소겔도포는 일주 간격으로 연속 3회에 걸쳐 도포하면 치아우식증이(충치)이 30 ~ 40% 예방효과가 있다.”고 말하고“구강보건교육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치아 맨 음식놀이 게임방법 교육과 궤도를 이용한 교육방법으로 어린이의 관심을 불러일으켜주고 부모는 가정에서 식이조절 및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실천해주므로 가족의 환한 웃음은 건강한 치아에서 시작되는 길임을 인식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소 구강보건팀은 2009년 유아들의 체계적인 조기 치아관리와 구강병을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정착시켜 평생구강보건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구강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 구강보건팀은 유아들의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해 부모의 관심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아는 물론 부모를 대상으로 유아와 똑같은 방법으로 구강보건교육과 1:1 잇솔질 교습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부안=홍정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