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정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인하고 적극적인 시정 참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참여 포인트제’를 운영한다.
지역 내 청년들이 시정이나 관광명소를 개인 SNS에 게시하거나 시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할 시 포인트를 지급, 누적값에 따라 정읍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5월 시민참여 정책제안 특별주제 우수상에 선정된 이 제도는 정읍시의 시정과 관광지를 청년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구체적인 포인트 부여 대상은 △신규 가입 5000 포인트 △개인 SNS에 시정 관련 홍보 게시글 링크 및 스캔본 게시 500 포인트(1주 3회 제한) △시 주관 교육 및 간담회 참여 5000 포인트 △시 주관 축제 및 워크숍 참여 5000 포인트 △지역 내 관광명소 방문 후 SNS 게시 3000 포인트(1일 2곳 이내 제한) 등이다.
월별 최소 5000 포인트 이상 적립 시 정읍사랑상품권 지급이 가능하고, 미달 시 내달로 이월돼 합산 지급 받을 수 있다. 단, 매월 5만 포인트, 연간 최대 40만 포인트까지만 누적된다.
신청은 연중(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를 갖춰 일자리정책과 청년지원팀 이메일(sktjddn1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 제도를 통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각을 가진 청년들이 시정과 관광명소에 관심을 가져 정읍의 다채로운 모습을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청년들이 살기 좋은 정읍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