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윤준병·이원택 의원 및 김관영 지사 이개호 정책위의장 만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만나 새만금 예산 복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16일 한병도(익산시 을), 윤준병(정읍시·고창군), 이원택(김제시·부안군) 등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 의장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새만금 예산 증액에 당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한 의원은 이 의장을 만나 “지난 30년간 180만 전북도민의 열망이었던 새만금 개발을 조속히 완성하기 위해서는 예산 복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새만금 예산이 반드시 복원될 수 있도록 정책위에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정책위는 새만금 사업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5대 대표예산에 새만금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정부 예산안에서 새만금 예산이 보복성으로 삭감됐다”라며 “전북 의원님들의 삭발과 투쟁으로 증액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정책위가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대회’에서 “새만금 예산 복원을 위해서 끝까지 전북도민과 함께 싸우겠다”면서 “여러분이 걱정하지 않도록 민주당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공언했다.
서울=이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