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7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정책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1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정책의 성과평가와 제2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정책 계획수립에 필요한 혁신과제 도출 및 민·관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포럼은 시와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 주최·주관으로 전북도 먹거리위원회, 로컬푸드·학교급식 관계자 및 관련 단체 등 다양한 먹거리 이해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시 푸드플랜의 시민사회 공감대 확산 및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한 상호 토론의 장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포럼 1부에서는 주제발표·현황발표를 통해 먹거리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강조하고, 군산시 제2기 푸드플랜 정책 방향과 추진 주체의 실천과제 등을 모색했다.
이어 2부에서는 전문가, 생산자, 소비자 각 분야에서 6인의 지정토론자가 참석해 군산시 계층별 먹거리 보장 강화 방안 및 지역 먹거리 공급 확대 방안 등 먹거리 정책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군산시 미래먹거리 생태계 및 선순환 체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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