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하반기 시민참여 정책제안 페스티벌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정읍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창의적이며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특별주제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주변 개선⸱시행 정책 일반주제로 나눠 시행해 총 388건의 다채로운 제안이 접수됐다.
시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경제성, 실용성,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작 8건(시민 4건, 공무원 4건)을 선정하고 6일 소통의 날에 시상식을 가졌다.
시민 부문은 ‘정읍 펫 산업 전문인력 양성’(김민재)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무질서한 시정 홍보물 방지를 위한 시청사 승강기 입구에 전자안내판 설치’(최진), ‘난잡한 읍면동 행정게시판을 시인성 좋은 스마트 행정게시판으로 교체’(김선희),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활성화를 위한 편의 개선’(김현수)이 수상했다.〈사진 上〉
공무원 부문은 ‘대형폐기물 처리수수료 신용카드 결제방식 개선(김소정)이 우수상, 장려상은 ’제2청사 또는 외청 근무자를 위한 본청 공유오피스 마련‘(홍현숙),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 조례안 발의‘(우미정), ’복합놀이시설 천사히어로즈 사전예약제 도입‘(이창현)이 수상했다.〈사진 下〉
시민 부문 우수상 ‘정읍 펫산업 전문인력 양성’ 제안은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공무원 부문 우수상 ‘대형폐기물 처리수수료 신용카드 결제방식 개선’ 제안은 절차 간소화로 효율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평가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