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익산 국립 치유의 숲 조성사업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 조은희 의원(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용안, 망성, 용동)은 지난 1일 웅포면 함라산에 조성 중인 국립 치유의 숲 조성 현장을 방문하고 공정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익산 국립 치유의 숲은 웅포면 웅포리 산95번지 일원에 치유의숲 62ha, 특화림 100ha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되어 현재 공정률 46%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점검하는 것과 동시에 치유의 숲을 보다 시민들이 더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들을 집행부와 직접 논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충영 의원은 황토길과 이어진 산책로(예정지)를 직접 오르내리면서 가파른 경사를 지적하며 "무엇보다 접근성이 중요하다.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구 의원인 조은희 의원은 "그동안 치유의 숲 조성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건의했다”면서 "치유의 숲을 찾는 이용객들이 진정한 치유를 얻어갈 수 있도록 명품숲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 국립 치유의 숲은 155억원(국비 97.8, 도비 33.5, 시비 23.7)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4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익산=정영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