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산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은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혁신가를 대상으로 전주 월드컵광장에서 판로개척 실습교육(2차)을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실시했다.
청년혁신가란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전북에 소재한 사회적경제 사업장(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 도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최대 2년)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 우리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판로개척 실습 교육은 사회적경제 사업장에 속한 청년혁신가 직접 엑스포 부스 운영을 기획하고, 판로개척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며 청년혁신가의 역량 강화와 판매 촉진을 위해 진행한다.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주최로 발효식품·농수산물 등 다양한 식품을 테마로 15개국 430부스 규모로 진행했다. 경진원은 엑스포에 청년혁신가가 직접 기획한 부스를 설치하고 운영해 마케팅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임실치즈, 새우장, 간장게장, 생강청, 청국장 등 가공식품 위주의 상품들이 출품했으며 엑스포에 참여한 한 청년혁신가는 “엑스포에서 직접 부스를 운영해 소비 동향을 파악하고 혁신가간 네트워킹을 통해 운영 방법들을 공유하며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국내외 MD 상담 등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혁신가의 역량을 강화해 사회적기업과 청년들의 성장을 도모했다”면서 “행상에 직접 참여해 실전 경험을 쌓고 다양한 마케팅 역량을 개발해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