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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지방소멸 막으려면 일자리 확보 돼야...새만금 예산 복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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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지방소멸 막으려면 일자리 확보 돼야...새만금 예산 복원 필요"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0.29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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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가 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새만금 예산 복원을 호소했다.<관련기사 2면>

의장인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17개 시도지사와 지방 4대 협의체(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및 지방 관련 11개 부처 장·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 날 김 지사는 지방소멸과 관련해 "인구유출의 원인은 첫 번째가 일자리, 그 다음이 교육이다"면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전라북도도 이차전지 등 사상 최대 투자 유치 덕분에 60여년간 지속돼 온 인구감소를 이제는 멈출 수 있다는 희망도 가지게 됐다"며 기업유치로 인한 긍정적 영향을 덧붙혔다. 

그러면서 얘기치 못한 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전북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삭발에 이은 릴레이 단식까지 도내 여론과 민심을 전달하며 새만금 예산 복원을 적극 건의했다.

김 지사는 내년에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권한 이양에 대한 요구사항도 함께 전달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첨단정책의 테스트베드로 기능할 수 있도록 과감한 권한 이양을 통해 지방소멸을 극복할테니 각 부처 장관들께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회의에선 시도지사협의회 17대 회장 선출 및 자치조직권 확대,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 교육발전특구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새 집행부 출범 예정에 따라 김 지사는 12월말까지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의 임기를 수행한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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