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종합사회복지관-전주동부신협, 아동 가구 대상 도배장판교체·가구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선희)은 전주동부신협(이사장 인옥순)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여섯 가정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맞게됐다고 25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집다운 집으로’는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아동의 기본적인 생존과 보호기능을 하는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도배장판 교체, 학령기 아동의 침대, 책상 등 가구지원을 추가해 사춘기 아동에게 독립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아동과 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실시하는 참여형 사업이다.
이에 약 30명의 전주동부신협 임직원과 홍보위원들은 지난 1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총 3주에 걸쳐 총 여섯 가정의 도배장판 교체를 실시했다.
또 거주하는 가정의 가구와 짐을 옮기고 다시 정리하는 활동까지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한선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장은 “거주 중인 가정에서 짐을 꺼내 옮기고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전주동부신협 임직원과 홍보위원들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 가정이 최저주거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옥순 전주동부신협 이사장은 “사람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이웃에 대한 관심을 실천하며 전주동부신협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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