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행복얼라이언스와 협약을 통해 진행한 ‘행복 두 끼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SK그룹이 설립한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해 기업과 정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복지 안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와 SK스토아, SK증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자원봉사센터, 여성의용소방대가 참여했다.
시는 행복얼라이언스로부터 9240여만원을 후원받아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264일(1주일 5식 기준)간 밑반찬 5종을 전달했다.
동(洞) 지역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대상 아동들의 가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이바지했다.
김막례 여성가족과장은 “행복 두 끼 프로젝트를 후원해준 행복얼라이언스와 1년 동안 수고한 의용소방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결식우려가 있는 복지사각지대 아동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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