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보병사단은 전 군 최초로 통합 지역예비군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5사단장(소장 오혁재)과 임실군수를 비롯해 군·관·민 및 통합방위 관계자 등 40여 명이 개소식 현장을 찾았다.
지역예비군센터는 △임실군 지역대 △임실군 기동대 △임실읍·성수면대 △오수통합면대 △관촌통합면대 총 5개 지역예비군부대의 운영과 지휘를 담당한다.
육군 35사단은 임실군 지역예비군센터 개소를 통해 예비군지휘관 및 예비군들의 임무수행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군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작전환경 변화에 맞춰 임실군 예비군부대들의 작전여건 보장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지역예비군센터로의 통합은 지역예비군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최인성 임실 예비군지역대장은 “이번 지역예비군센터 통합을 통해 작전시간 단축 등 업무 효율성을 한 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더욱 공고해진 지역방위태세를 확립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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