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권현주)는 젠더폭력 피해자 안심장비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스토킹 등 교제폭력 피해자 보호·예방을 위한 안심장비 지급 활성화를 위해 여청수사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지난달 18일부터 시행 중인 「스토킹방지법」에 맞춰 스마트 안심장비에 대한 활성화를 위한 교육이다.
스마트 안심장비로는 스마트 초인종, 홈 카메라, 문열림 센서, 휴대용비상벨, 스마트 도어가드, 안심벨(보안업체 긴급출동서비스)등이 있다.
이러한 스마트 안심장비 지급 대상자는 112신고 등을 통한 스토킹 등 교제폭력에 대한 피해 신고 이력이 있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현장경찰관이 피해자를 상담하면서 안심 장비 안내 및 지원을 통해 2차 피해 예방 등 피해자 보호 공백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현주 전주덕진경찰서장은 “스토킹 등 교제폭력 범죄는 지속·반복성이 특징으로 적극적인 예방·보호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스마트 안심 장비를 적시에 지급함으로써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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