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전북지부(지부장 이성만)가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장애인 대원들의 든든한 발이 되주기로 했다.
1일 전북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세계잼버리 참가를 위해 서울에 도착한 영국에서 온 장애인 대원 4명을 안전하게 수송했다.
전북지부는 전동휠체어를 탑재할 수 있는 리프트 버스를 보유, 이번 세계 잼버리 기간동안 기꺼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장애인 대원들의 영외활동과정 및 행사기간 내내 수송을 도와주는 등 오는 12일 대회가 끝날 때까지 그들의 발이 될 것임을 자처했다.
이성만 지부장은 "해외에서 우리 전라북도 새만금을 찾는데 너나 할 것 없이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나서고 있다"며 "몸이 불편한 대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 달려 가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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