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민들이 원하는 신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2023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지난달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데이터 활용 주체인 도민·기업 등을 대상으로 7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도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에서는 환경기상(23.9%)과 사회복지(20.9%) 분야의 데이터 선호도가 높게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북 연평균 대기질 현황, 전북 경로당 위치 등 데이터 3건을 발굴·개방 하기도 했다.
또한, 응용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API 형태로도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도는 개방 분야 및 제공 형식, 민간활용 추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오택림 도 미래산업국장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원으로 개방과 공유를 통해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며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데이터 개방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이라면 전북 빅데이터허브 누리집 (www.bigdatahub.go.kr)의 '소식&참여→새소식'에서 참여할 수 있다.
홍민희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