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00:30 (금)
정읍시,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수칙 준수 당부
상태바
정읍시,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수칙 준수 당부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3.07.02 2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26일 기상청의 호우예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정읍시가 장마철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급성형의 경우 바이러스에 의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전염력이 강한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넓은 범위 지역전파 시 양돈산업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식량자원 안정성 확보를 위협할 수 있는 전염병 중 하나다.

이에 시는 집중호우가 그친 뒤 공동방제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소독, 생석회 재도포, 울타리·소독시설 재정비 등 양돈농장의 방역이 차질 없이 관리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장마 기간 양돈농장 ASF 차단방역 기본행동수칙으로는 지하수 이용 농장 돼지공급 음용수 상수도 대체(지하수 이용 시 염소계 소독 후 공급) 주변 농경지나 하천, 입산을 금지하고 외출자제 농장 주변 멧돼지 폐사체 등 발견 즉시 환경부서 신고 농장에 외부인과 차량 출입통제 및 소독강화 손 씻기와 장화 갈아신기, 구서(驅鼠), 구충(驅蟲) 22가지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ASF 바이러스는 차량, 물품, 사람으로 유입된다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경각심을 갖고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조치를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통계 기준 정읍시 돼지 사육두수는 327138두로 전국순위 4위 규모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