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장 개척자금, 정책자금, R&D 등 최대 173억원 지원- 금년부터는 해외시장을 통한 스케일업을 위해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기업에 전북지역 ㈜와따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와따는 딥러닝 기반 3D LiDAR을 활용한 AI 창고 물류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휴먼에러로 인한 수량 불일치, 오류 등을 개선하고 사전 위험을 예측하는 등 재래식 창고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어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기유니콘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돼 그간 200개가 선정됐으며, 이번 모집에는 299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약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기 유니콘에 선정되면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R&D(최대 20억원) 자금을 신청할 시 우대를 받게 되어 최대 17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기유니콘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글로벌 벤처캐피탈 및 해외 유수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대상으로 투자로드쇼(IR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인재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태용 청장은 “아기유니콘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된 ㈜와따도 고도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향후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되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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