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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결혼이민자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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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결혼이민자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확대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3.06.08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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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2배 이상 늘려…78세대 500만원 상당 항공료 등 제공

정읍시가 오랫동안 고향을 가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정읍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향방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결혼이민자를 위해 예산을 2배 이상 늘렸다. 이에 따라 당초 28세대만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총 78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정읍시에 2년 이상 거주한 결혼이민자에 세대당 500만원 상당의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 공항 왕복 교통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문화와 언어가 낯선 땅에서 생활하는 결혼이민자를 열린 마음으로 포용해야 한다다문화가정의 구성원 간 유대강화로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고 그 속에서 성장한 자녀들이 정읍의 귀중한 인적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에는 741세대 2709명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0세대 627명의 고향나들이를 지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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