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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양봉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 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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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양봉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 5억 투입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3.05.11 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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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최근 몇 년간 응애류 피해, 꿀벌 실종,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 지원사업에 5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달 30일까지 고품질 양봉기자재 지원사업 양봉농가 화분 지원사업 양봉농가 꿀 생산장비 지원사업 꿀벌 면역증강제 지원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양봉 사육환경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지원은 보조먹이(설탕), 소초광, 자동탈봉기, SD저항성토종벌, 유채화분, 전동채밀카, 벌꿀소분기, 저온저장고, 꿀벌 면역증강제 등이다.

품목 구입비를 지원해 월동으로 인한 피해로 올해 꿀 생산량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어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가로 14000만원을 들여 옹동면 상산리 8ha 면적에 아까시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등 1만본을 식재, 향후 양봉농가의 밀원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에는 제45차 전국 양봉인의 날 & 벌꿀축제가 2일간 정읍시에서 열릴 계획이다. 양봉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국산 양봉산물 홍보 및 양봉인 간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성 축산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실종 현상으로 양봉농가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꿀벌은 우리가 지켜야 할 중요한 공익적 산업인 만큼 양봉산업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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