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인상담소가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영농현장 소통행정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시는 16개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8명의 소장이 근무 중이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지역별 농업인상담소는 영농교육, 보급종자 공급 추진 등 농업인과의 소통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농업인상담소는 1960년대부터 농촌 최일선에서 영농상담, 우량품종 보급, 현장애로 해결, 농업인학습단체 육성 등을 위해 설치되어 지역 농업인들이 수시로 방문하는 사랑방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품질향상 현장지도, PLS(농약안전사용) 교육, 선진영농 벤치마킹,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등 찾아가는 농업상담 서비스 ‘5(500여명)-5(소득 5% 향상)-5(경영비 5% 절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농협과 연계한 특화품목(고추, 지황, 귀리, 콩, 밀, 단감, 복분자 등) 육성을 위해 품종 선택, 재배시기 조절, 고품질 생산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이주연 농촌지원과장은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회원들이 농촌의 선도적 역할과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봉사활동, 과제교육, 기후변화 대응교육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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