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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역 국회의원 전북 주요 현안 해결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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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역 국회의원 전북 주요 현안 해결 ‘가속’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3.04.19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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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법 등 전북 주요 현안 논의…전략적 접근 방법 강조 돼
기재부 대광법 완강한 반대에서 조금씩 완화 가능성 보여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입법 추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대응 논의도
강성희 당선인 첫 조찬 간담회서 지역 현안 공감 연대 마련

전북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19일 의원회관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북지역 여야 9명의 국회의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 10명이 참석했다. 

또 지난 4.5 재선거에서 당선된 강성희 의원도 참석해 전라북도 주요 정책과 현안 과제를 점검하는 등 공감 연대를 구축했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이 논의됐다. 

한병도 의원은 “대광법의 경우 여야 의원들은 설득됐고, 기재부도 완강한 반대에서 조금씩 완화 가능성 보인다”면서 “ “도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하나씩 매듭을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은 “대광법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 입장은 확고하다”며 “다음 국회에서 대광법이 성과가 나올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흥 의원은 “대광법은 밀어부치기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며 “나중에 통과되더라도 더 많은 것이 이뤄지도록 세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운천 의원은 “대광법은 정부 설득과 이해를 위한 숙성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상반기 좋은 성과가 나오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의원은 “의전원법과 관련해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난관에 부딪치는 등 사실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국민건강과 직결돼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안 보고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입법 추진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대응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호영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북 전체를 위한 특례법안과 시군 자체적인 특례법안이 조화를 잘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윤준병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법안 중에 교육과 관련된 사항도 많이 발굴됐으면 한다.”며 “이 자리에 서거석 교육감님이 참석하신만큼 관련 프로그램 발굴에도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전북도를 비롯한 지자체는 물론이고 국회의 도움도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전북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력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김관영 지사는 “어제(1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방문을 마쳤고 각 지자체가 잘되야 전북이 잘 살 수 있겠다고 느꼈다”며 “여기 계신 전북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전북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현안사업 해결 및 국가예산확보와 관련해서 각 부처를 방문해 집중 설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오는 5월초 전북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2024년 국비확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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