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 첫 '전라북도 마을공동체미디어 위원회'를 열고 마을미디어 활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1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선 △ 2023년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지원 사업 △ 시군 중간지원조직 미디어 지원 사업 △ 마을미디어 전문가단 운영 △ 농촌공동체 미디어 작품전 개최 등 올해 추진되는 중요 사업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지원 사업의 목적과 사업 방향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마을미디어 전문가단' 운영 계획 등도 언급됐다.
마을미디어 전문가단은 학계 전문가, 미디어 교육 강사, 미디어 전문 시민단체 등 5명으로 구성돼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단체를 컨설팅할 예정이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마을공동체미디어 사업은 지역간, 주민간 원활한 의사 소통으로 지역 문제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사업인 만큼 올해 추진하는 다양한 마을미디어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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