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김태형)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급현장상황반 출동 태세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이번 훈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및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불안한 국제정세와 함께 다중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은 점 등을 감안해 실시됐다.
테러·재난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초동조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간·야간·휴일 각 1회에 걸쳐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출동 태세, 장비 휴대 실태, 현장 상황 대처 임무 등을 점검했다.
‘긴급현장상황반’은 경찰관으로만 편성된 상설반과 비상설반이 있으며 대테러·작전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범인 검거 및 현장 통제, 인명구조·지원 등 현장 초동조치 임무를 수행한다.
김태형 전주덕진경찰서장은 “실제 비상상황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과 더불어 출동 태세 점검 및 반복적인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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