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지역회장 채정묵)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청)은 23일 라한호텔 전주 온고을홀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및 지역확산 협의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납품대금 연동제와 관련된 전북지역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 대표 등 6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계 14년의 숙원이었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오는 10월 4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법률 개정 주요 내용 및 향후 보완해야 할 사항 등을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 지역확산 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방안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많은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만들어진 연동제인 만큼, 성공적으로 제도가 안착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전북청은 로드쇼, 찾아가는 설명회, 상담지원단 운영, 동행기업 발굴 등 제도 안착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채정묵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가 있는 모든 수·위탁 거래에 적용되는 아주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설명회가 납품대금 연동제의 이해와 대응력을 높이고, 전북지역 대·중견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상생협력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