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도내 양성평등 추진기관 간의 첫 합동 워크숍이 개최됐다.
15일 도는 전북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양성평등 추진기관 워크숍'을 열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도가 주최한 워크숍엔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와 전북성별영향평가센터, 그리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논의하며 지역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주요 의제로는 △ 지자체 위원회의 성별 균형참여 이행 △ 성인지 의무교육 준수 △ '23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이행율 제고방안 △ 성주류화 제도 활성화를 위한 '성주류화 네크워크 구축 포럼' 개최 △ '23년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추진방향 등에 대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김정 도 여성가족과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고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양성평등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본이 지켜지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이 합심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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