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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29 재보선 공천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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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29 재보선 공천작업 착수
  • 전민일보
  • 승인 2009.03.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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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16일 공천심사위원회를 갖고 4.29국회의원 재보선지역 5곳에 대한 공천작업에 본격 착수, 공천원칙과 기준, 방법 등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정동영 전통일부장관이 전주덕진 출마를 전격 선언함에 따라 정전장관에 대한 공천여부가 이번 재보선구도에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당 사무총장인 이미경 공심위원장 주재로 공심위 회의를 열어 공천의 원칙과 기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공심위는 빠르면 이번주중에 후보공모 절차를 거쳐 다음주부터 후보 심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4월 초순이나 늦어도 후보등록 이전에 공천자를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덕진출마를 밝힌 정동영 전장관을 비롯 20여명에 달한 덕진 및 완산갑 예비후보들이 공천경쟁에 가세하며 후보공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번 재선거를 MB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로 규정, 개혁공천을 전면에 내세우고 선거승리를 위해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외부인사나 거물급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당헌당규를 개정 전략공천 허용범위를 넓힌바 있어 전략공천이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된다.
당은 당초 덕진과 완산갑의 경우 전략공천에 무게를 뒀으나 완산갑은 후보난립에 따라 후보경선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고 덕진은 정전장관의 출마변수로 어떤 방식을 선택할지 안개속이다.
중앙당 지도부와 공심위가 정전장관의 덕진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상황에서 공천을 놓고 심각한 고민에 휩싸일 전망이다. 후보등록일인 14일과 15일까지 공천을 둘러싼 논란으로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후보경선??이 예상되는 완산갑의 경우 경선방식은 물론 현행법상 경선참여자가 본선에 나설수없는 점 때문에 어느선 까지를 경선으로 규정 하느냐도 관심사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김교흥 수석사무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거기획단을 구성, 선거 캠페인 등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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