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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 40명응시 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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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 40명응시 전원 합격
  • 전민일보
  • 승인 2009.03.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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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한  한방약초의 고장 진안군에 민간인 약용식물전문가 양성을 위한 시험에 응시전원이 100%로  합격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국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공해 작물에 대한 소비가 늘고, 약용식물에 대한 중요성이 높이 평가되어 그 수요가 급증하므로 고품질의 식품안정적인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지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 홍삼·약초산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79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홍삼약초의 생산·가공기술 향상과 함께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21세기형 유망 직종에 도전코자 교육을 추진했다.

군은 약용식물 관리사 전문교육을 2개월 동안 주 2회 하루 8시간씩 집중 학습하여 한국자격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에 지난해 12월 13일 시험에 응시한 것이다.

교육을 발굴해 추진한 진안군과 홍삼·약초에 대한 굳은 열의로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의 의지가 하나로 뭉쳐져 지난달 1월 시험에 응시한 40명 전원이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약용식물관리사는 앞으로 한약도매상, 약초원, 생식원, 전문화훼점, 약초가공업, 약용식물자원관련업종 창업 등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지난 5일에는 자격을 취득한 약용식물관리사를 대상으로 ‘약용식물관리 세미나’가 송영선 군수, 조덕이 우석대학교평생교육원 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문화의집에서 세미나가 개최되기도 했다.

이날 교육은 약용식물개론, 각론, 약용식물의 관리, 활용, 관련법규, 식품공전, 식품위생법, 건강기능식품에 관함법률, 농산물품질관리법 등 전문지식 교육이 조덕이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아울러 최경호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과 전략산업과장의 클러스터사업 활성화 방안, 홍삼·약초산업 추진방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에서 송영선 군수는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 시험에 당당한 합격을 모두 축하며, 앞으로 전문가로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고품질 홍삼·한약재 생산과 가공 산업에 고부가가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군은 약용식물에 대한 재배, 약리작용, 과학적인 가공·저장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 양성으로 홍삼·약초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함과 아울러 한방약초의 고장의 명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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