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보육교실 운영은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방과후학교 보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통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잠재된 여성 인력 활용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08년도에 보육교실 환경 개선비로 25억원을 지원, 174개 보육교실에 대한 환경 개선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에는 268개 교에 32억 7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 외부강사 및 현직 교원 등 우수 인력을 활용하여 학교와 지역 실정에 알맞은 내실 있는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방학 중 거점 보육교실 운영을 위하여 8억원의 예산을 확보, 밤 9시까지 운영하는 종일 돌봄 교실은 20개 학교에 3천만원씩 총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에서는 시설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은 학교는 학부모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까지 보육교실을 연장 운영하고, 토요휴업일과 방학 중에도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였으며, 기타 학교는 학교의 실정에 따라 오후 6시까지 운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보육교실 운영 확대를 통해 공교육의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 복지 실현 등 학부모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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