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학원비 모니터링제도’는 모니터링요원들이 전주시내 학원들을 대상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학원비 징수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교육청에 통보하는 제도로 작년의 경우 전주교육청에서는 모니터링요원이 통보한 내용을 토대로 학원에 대한 지도·점검한 결과 15건의 행정처분과 초과징수가 확인된 학원에 대하여 총 3,692,000원의 반환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번에 확대 구성되는 체감학원비 모니터링 요원은 시민단체 4명, 학교운영위원 2명, 학부모 15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며 학원비 안정과 투명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관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원을 지도·점검하는 담당공무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금번 ‘체감학원비 모니터링요원 확대·운영’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사교육 운영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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