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제8회 쌀의 날'을 기념해 전주 풍남문과 한옥마을을 찾아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펼쳤다.
18일 열린 이날 행사에선 3개의 복(福)이 담긴 박 터트리기를 시작으로 풍물패 공연과 함께 경기전 문화광장으로 이동하면서 한옥마을 관광객들에게 쌀을 무료로 나누며 쌀 소비 확대를 적극 호소했다.
도는 지난 7월부터 '하루 두끼는 밥심으로'라는 주제로 도청사에서 쌀 나눔행사를 비롯해 전북공무원노동조합과 쌀 팔아주기 운동 등을 펼쳐왔다.
또한 도내 기관장 88명을 대상으로 '전북쌀 지키기 88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서거석 전북교육감, 오재성 전북지법원장 등이 함께 하는 쌀 소비 운동도 이어왔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 달에 쌀을 2포씩 3개월간 구매하자'는 뜻을 담은 '쌀 소비 ①·②·③ 운동'을 공공기관과 지자체와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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