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19일~22일)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 박람회인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도를 비롯해 8개 시·군이 공동 참여하는 ‘전북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녹색관광으로 만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개 업체, 10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연말 개통되는 새만금 방조제 녹색관광을 집중 부각시킴은 물론 주변 지역을 연계한 관광 상품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장 한국적인 전통의 맛과 멋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 및 시·군별 이벤트 행사도 개최한다.
전주시립국악단의 가야금 등 전통악기 공연을 비롯해 남원시의 신관사또 퍼포먼스, 무주군의 태권도공원 기왓장 깨기 체험, 순창군의 임금님 수라상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도내 8개 지자체들은 전주한옥마을, 옥정호, 지리산 4계절, 발효식품, 청보리, 자연생태공원과 반딧불이, 춘향제, 모양성제 등 도내 유명 축제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대비해 수도권에 전북관광을 집중 홍보하고 팸투어와 인터넷 홍보를 펼치는 등 다각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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