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최근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상 영향으로 인한 벼 주요 병해충 발생 확산 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27일까지 적기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총 사업비 4억 4,000만원을 투입한 이번 항공방제는 사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상면적은 3,930ha다. 
군은 벼 이삭도열병, 깨씨무늬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출수기 전·후 발병률이 높은 주요 병해충을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추진해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와 잦은 강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 관리 등 철저한 사전대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쌀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